[Car] 세단같이 승차감 좋은 SUV, 벤츠 GLK 시승기

정말 오랜만에 자동차 시승을 해 봤다. 새로 나온 차는 아니고.. 그 동안 길거리에서 보면서 관심 가졌던 벤츠 GLK. 사실 GLK보다는 G바겐을 타 보고 싶었는데, 수원에는 G 클래스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G클래스 다음으로 관심있게 보고 있었던 벤츠 GLK를 시승하게 된 것이다.           여유로운 토요일 오후. 벤츠 수원 전시장은 처음 방문해 봤는데 정말 규모도 크고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다. 미리 시승예약을 해 두었었기에, 처음 뵙는 담당딜러분이 오셔서 GLK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해 주셨다. GLK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가 뭔지 여쭤보니 전동식 테일 리프트와 통풍 시트 등을 말씀하신다. 그런데 직접 타 보니 내 생각에는 세단같이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벤츠 세단의 감성을 그대로 SUV에 담아 놓은 차라고 해야 할까? 그리고 G바겐만큼은 아니지만, 직선이 또렷한 차가 바로 GLK다. 물론 이제는 GLC라는 라인업으로 새롭게 시작하겠지만, 어쨌든 GLC가 나오기 전까지는 GLK는 GLK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은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GLK 220과 GLK 220 프리미엄버젼. 가격은 일반버젼이 약 5천만대에 판매되고 있고, 프리미엄버젼은 6천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일반버젼의 기본 휠은 17인치이고 프리미엄버젼은 20인치다. 솔직히 17인치보다는 20인치가 더 멋있어 보이지만 1천만원이라는 차이에 약간 고민은 된다. (물론 1천만원 차이 속에 휠만 차이나는 건 아니지만…)           벤츠 GLK 220 CDI의 뒷모습. … Continue reading [Car] 세단같이 승차감 좋은 SUV, 벤츠 GLK 시승기